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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아기 상어 만나볼까!

by 맑음의 솔루션 2023. 5. 2.

말레이시아는 87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마어마한 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페낭과 랑카위는 가장 크고 유명한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아름답고 유명한 섬들도 너무나 많지만 오늘은 가장 큰 섬이기도 하고 면세의 섬이라고도 하며 관광과 레포츠를 즐기리 수 있는 랑카위를 가보려고 한다. 랑카위는 면세지역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술이 비싼 말레이시아에서 랑카위에 가는 여행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술을 살 수 있어서 이곳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이 가족들에게 잘 알려지고 유명해진 것은 상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어라고 해서 위험한 큰 상어가 아니라 작은 아기 상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어뿐이 아니라 바닷속 열대어들을 때로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아기 상어를 만나보기 전에 랑카위 섬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랑카위 섬으로 가는 방법과 랑카위의 재미있는 면세쇼핑도 해보고 다른 많은 랑카위 섬 투어 중에 어떤 여행을 할 수 있는지도 한 번 알아보자. 

말레이시아 랑카위 해변
랑카위 해변

랑카위

랑카위 섬의 이름은 독수리를 뜻하는  "helang" 과 적갈색을 의미하는 "kawi"는 말레이어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적갈색 독수리를 의미한다. 랑카위에서 독수리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며 그래서 독수리의 섬이기도 하다. 그래서 랑카위의 상징은 독수리이기도 하다. 독수리 광장도 굉장히 유명한데 독수리의 동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섬 남동쪽 쿠아 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의 택시인 그랩을 이용하기도 쉽고 여행객들은 오토바이를 대여해 이곳저곳을 다니기도 한다. 이렇게 이동수단을 타고 독수리 광장을 가는 것이 쉽기 때문에 이곳이 사진을 찍는 유명한 관광 명소 이기도 하다. 랑카위에도 유명한 랜드마크가 되는 곳들이 있는데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 랑카위 케이블카는 한 번에 두 개를 경험할 수 있으니 랑카위의 절경을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랑카위의 절경도 있지만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선셋투어도 많이 있다. 저렴하게 크루즈를 탈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어른들끼리만 간다면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크루즈 투어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기면 되겠다. 이밖에도 맹그로브 투어도 인기다. 랑카위에서는 즐길 수 있는 많은 액티비티가 있고 투어 옵션도 많아서 랑카위에 가게 된다면 많은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랑카위로 가는 방법

랑카위로 가려면 차로 이동할 수는 없다.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데 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은 kl공항과 수방공항에서 이용하면 된다. kl공항보다는 수방공항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이요하기도 하는데 프로펠러 경비행기 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비행이기 때문에 처음에 겁을 먹을 수 있지만 1시간 정도의 소요 시간이기 때문에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신의 지역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한다.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랑카위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랑카위는 크게 탄중루 쪽과 체낭 두 지역으로 해서 가장 많이 지내게 되는데 독수리광장이나 페리를 타는 여행위주라면 탄중루 쪽으로 쇼핑과 해변 근처에서 지내는 여행 위주라면 체낭 쪽이 좋을 것 같다. 해변은 어느 곳이든 가깝고 아름답다. 

면세의 섬 랑카위

랑카위는 면세의 섬이다. 백화점이나 쇼핑할 물건을 보려면 체낭 쪽으로 와야 한다. 체낭백화점이 있고 체낭에 쵸콜렛 면세점도 크게 있어서 초콜릿을 구매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체낭 백화점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백화점을 상상하면 안 된다. 그냥 2층 정도의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저녁이 되면 선선하게 걸으며 길거리 쇼핑에 나서는 게 좋다.

해변에 나가서 입을 수영복이나 걸쳐 입을 로브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피퍼쪼리도 저렴하고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해변에 나가서 신을 슬리퍼나 쪼리 등은 굳이 가져오지 않아도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초콜릿과 커피 등은 어느 쇼핑몰에서나 다 있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쇼핑몰도 있다.

초콜릿도 다양하고 커피도 다양하지만 다양한 차도 정말 저렴하게 나와 있어서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다. 쇼핑뿐이 아니라 음식도 정말 다양하고 예쁘고 유니크한 카페도 정말 많다. 다양한 나라별 음식들과 차, 커피,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랑카위 투어

맹그로브 투어:랑카위 투어중 맹그로브 투어는 가장 인기 있는 투어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의 맹그로브 숲 독특한 생태계와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투어로 가족 단위로 가는 여행이라면 추천해 본다. 맹그로브 나무, 석회암 절벽 및 숨겨진 동굴이 늘어선 좁은 수로를 통해 구불구불한 맹그로브 숲을 보트를 타고 여행한다. 원숭이, 수달, 물총새, 그리고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독수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호핑투어:랑카위는 호핑투어가 유명하다. 스노쿨링부터 카약, 제트스키, 낚시, 섬들을 돌아다니면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투어도 있다.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골라 예약을 하면 되겠다.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기는 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웹사이트에서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현지에서 예약하는 곳도 쉽게 볼 수 있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어느 곳이 저렴한 지도 알 수 있어서 비교해 가며 고르는 재미도 있고 현지인들과 이야기해볼 수 있는 것도 큰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투어를 하면서 점심 식사가 제공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식사 제공도 있는지 살펴보고 예약하도록 하자.

현지 식사가 잘 맞지 않다면 중간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식사를 챙겨서 가도록 하자. 물이나 음료를 살 곳이 마땅치 않다.

선셋크루즈,ATV:이 외에 선셋 디너 크루즈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안다만해로 지는 석양을 보며 요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크루즈 여행과, 케이블카를 타고 랑카위 스카이 브리지까지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투어와 정글 트레킹,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여행하는 오프로드 투어인 ATV ,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수족관중 하나인 언더워터 월드를 갈 수 있는 투어등이 있다.  코로나 이후로 예전같이 많은 투어들이 진행이 되지는 않지만 원하는 액티비티를 랑카위에서 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랑카위의 아기상어

랑카위에서 특별히 아기상어를 볼 수있는 투어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호핑투어를 하면서 스노클링도 하고 상어도 볼 수 있는 투어인데 예약을 하게 되면 숙소로 픽업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투어를 갈 수 있다. 장비도 대여해 준다. 오리발을 빌릴 때는 빌리는 값을 더 내야 하는데 사실 먼데까지 나가 수영을 하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필요는 없다.

배를 타고 나가게 되면 섬에 정착하여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배의 선장님이나 크루들이 고기 조각들을 가지고 나와 바다로 조금 걸어 들어가 바닷물을 고기로 툭툭 치기 시작한다. 상어를 부르는 신호이다. 고기를 손에 들고 바다에 내리치면 열대 물고기들이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너무 많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주변에 달려들기 때문에 놀라는 아이들도 있다. 상어를 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다른 물고기들보다 헤엄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물속이 맑아서 잘 보이지만 빠른 속도에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변에 물고기들이 몰려들고 뭔가 재빠르게 헤엄치고 있다면 아기상어일 것이다.

고기를 내려치는 크루 옆을 잘 지켜보길 바란다. 마시던 물병 안에 남은 빵 조각을 조금 넣어 물고기에게 넣어주기도 한다. 많은 예쁜 열대 물고기들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가깝고 저렴하고 새로운 엑티비티를 경험하고 싶다면 말레이시아에 랑카위 섬을 한 번 눈여겨보도록 하자. 자연과 한 발 더 가까워진 투어로 여행의 묘미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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