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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와 김말이 튀김

by 맑음의 솔루션 2023. 4. 25.

떡볶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이 아닐 수 없다. 외국인들에게도 정말 인기가 많아서 외국인들이 가지각색으로 만들어 본 떡볶이를 보여주는 동영상도 많이 있다.

떡볶이에 여러 가지 부재료가 들어가서 떡볶이 국물과 함께 찍어 먹는 맛은 아마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다른 재료들이 섞이지만 그중 튀김을 떡볶이와 함께 먹지 않는다면 있어서는 안 될 일. 튀김의 종류도 많지만 오늘은 바삭바삭 김말이를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려고 한다. 김말이는 안에 당면과 야채들이 들어가 김으로 말아 튀긴 음식인데 요게 요게 정말 별미다. 그냥 간장에 톡 찍어도 맛있지만 떡볶이 국물에 푹 담가 먹는 맛이 정말 일품이다. 튀김 음식을 만드는 데는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오늘은 한 번 쉽고도 다른 해외에서도 김미 없어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자. 

떡볶이
떡볶이

떡볶이 재료와 김말이 튀김 재료를 준비해보자

떡볶이 떡 500그람 준비, 500그람 정도의 양이면 2인분 정도가 될 것이다. 어묵 2장, 양배추 1/3개, 대파 반 개, 마늘 1작은술, 양념에는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3큰술과 요리당 1큰술, 진간장 반 큰 술, 후추 조금, 물 4컵을 준비해 둔다. 

김말이는 집에 김이 있다면 김을 준비해서 4등분으로 잘라 놓는다. 갑자기 김이 없거나 해외에서 김이 없을 때는 월남쌈을 만드는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한다. 라이스페이퍼 6장 준비. 당면 200그람 준비, 집에 있는 야채들을 넣을 건데 나는 고추와 당근이 있어서 이것만 넣을 것이다. 간 마늘 1작은술. 만약 집에 만두가 있다면 만두를 튀겨서 먹어도 맛있겠지만 만두 속을 김말이에 양보한다면 고기 김말이 튀김이 될 수 있다. 튀김옷의 재료로는 밀가루 1.5컵, 녹말가루 1.5컵, 차가운 물 또는 얼음물, 소주 반컵, 소금이 필요하다. 

떡볶이 만들기 

떡볶이를 만들어 보자. 우선 물 4컵에 떡볶이떡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준다. 냉동실에 있었던 떡이라면 바로 집어넣게 되면 떡이 갈라지고 보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물에 조금 녹여 놓았다가 사용하자.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해 둔 양념 고추장, 고추 갈, 설탕, 간장, 후추 등을 모두 잘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 놓는다. 이 양념을 모두 떡볶이 물에 잘 풀어주고 끓여준다. 이때 마늘도 1작은술 집어넣는다. 마늘 넣는 것을 향이 너무 강하다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마늘 넣는 것을 좋아해서 종종 마늘 떡볶이도 해 먹는다. 오늘은 일반 떡볶이니까 마늘을 1작은술만 넣어 보자. 집에 만약 라면 수프가 남아있는게 있다면 라면 스프를 조금 넣어 보자. 맛이 또 달라진다. 양념장을 넣고 어느 정도 끓게 되면 썰어 놓은 어묵과 양배추, 파를 넣고 국물이 졸아들때까지 은근한 불러 끓인다. 달걀은 미리 삶아 놓았다가 끓인 떡볶이에 퐁당 집어 넣어 국물을 묻혀 그릇에 담아 내면 완성이다.

자, 외국인들에게는 떡볶이가 너무 매울 수 있어서 짜장 떡볶이를 하나 더 해보도록 하자. 모든 준비물은 같고 양념장만 다르게 할껀데 고추장 1스푼 반, 고춧가루도 1스푼 , 간장 1스푼, 설탕 2스푼과 요리당, 그리고 짜장 가루2스푼에서 3스푼까지 준비해 본다. 물 4컵에 똑같은 양의 떡볶이 500그람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모두 섞어 떡볶이를 만들어 보자. 일단 짜장가루 2스푼을 넣어보고 간이 싱겁다면 짜장소스 1스푼을 더 집어 넣는다. 마지막에 마늘 작은 스푼으로 1스푼 집어 넣고 라면 스프가 있다면 조금 넣어도 좋다.  짜장 떡볶이도 완성이다. 이제 너무 매워서 엄두 못 냈던 떡볶이를 맵지 않게 달달하게 만들어 먹어보자. 

김말이 튀김

김말이 튀김을 꼭 기름을 끓여서 튀겨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만들 김말이 튀김은 그렇게 정통적이지 않는 간단한 방법으로 프라이팬에 하는 김말이가 되겠다. 일단 당면을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려 두는 것이 좋은데 만약 미리 불려 놓지 못했다면 끓는 물에 삶아 걸러 물기를 없앤다. 당면을 준비할때 잘라놓은 것을 준비하는 게 좋은데 그렇지 못했다면 가위로 김 4등분한 길이에 맞춰 잘라 주면 된다. 당근은 얇게 채썰어도 좋고 잘게 다져도 좋다.  고추는 너무 맵지 않은 것으로 얇게 채썰어 준다. 오늘은 떡볶이에 곁들여 먹는 김말이로 간단하게 만들것이기 때문에 이 세가지만 사용하겠지만 집에 다른 재료를 넣고 싶으면 모두 다 넣어도 된다.하지만 너무 뚱뚱하게 만들면 터지거나 속이 익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김이 말아질 수 있는 만큼만 재료를 사용하도록 하자. 볼에 당면과 당근, 고추를 넣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해줄 거다. 이때 간 마늘을 조금 넣도록 한다. 이 재료를 김으로 말아 놓을 건데 김이 없다면 라이스페이퍼를 준비해서 속을 싸놓을 것이다.

나는 김도 있고 라이스 페이퍼도 있기 때문에 둘 다를 한 번 써보도록 하겠다. 김으로 당면 속을 말아놓았다면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당면이 들어있는 김을 라이스페이퍼로 싸준다. 이렇게 되면 준비해둔 속 재료가 뚱뚱하게 되도 터질 일이 거의 없다. 이제 반죽을 준비해 놓자. 볼에 밀가루와 녹말가루, 소주, 소금을 넣고 찬 물 또는 얼음물과 함께 반죽해 둔다. 말아 놓은 김말이 또는 말아 놓는 김말이를 속에 넣은 라이스페이퍼를 반죽에 얇게 담궈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후 한쪽이 익었다면 다른 면으로 굴려 주면서 튀겨준다. 끓는 기름속에서 튀기는 것이 아닌 후라이팬에 지져 가면서 만드는 김말이 이기 때문에 여러 면으로 굴려 가면서 바삭하게 익혀준다. 

 

떡볶이도 완성이 되었고 김말이, 라이스 페이퍼 안에 있는 김말이가 완성이 되었다. 떡볶이 국물 속에 김말이 튀김을 살포시 집어넣고 단짠, 맵싸한 마성의 떡볶이와 함께 바삭바삭한 김말이 튀김 한 입 베어 물면 헤어 나오지 못할 행복한 간식 시간을 즐겨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짜장떡볶이도 조금 준비하여 같이 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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